수없이 많은 병원…홍보 차별화? 신뢰가 최우선 과제
장기적 안목으로 올바른 목표 설정-진정성 있는 마케팅 중요

길을 걷다 보면 성형외과를 비롯한 피부과, 치과 등 한 건물에만 수십개의 병의원들이 즐비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수없이 다양한 병원 중 내가 원하는 곳을 고르는 것은 힘든 과제이며 원하는 병원을 고르기 위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광고 대행업체들 역시 꾸준히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마케팅 및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병원 마케팅 홍보는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다.

요즘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병원 광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2007년 4월 의료법이 개정된 후부터 본격적으로 병원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이제 병원 광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병원 광고는 검색광고, 배너광고, 온라인광고, 언론홍보, SNS, 신문, 옥외광고 등으로 나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온라인광고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의 광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광고를 이용하고 있다.

◇ 신뢰 잃은 광고는 사기와 같다

수많은 광고 회사가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업계에 따르면 메디컬 마케팅 전문 기업인 ㈜포엠미디어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해 정확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획해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 기획과 관리, 디자인, 언론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포엠미디어가 이렇게 다양한 온라인 광고 시장 속에서 신뢰를 받으며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광고주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의료시장에 발 맞추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엠미디어 서동근 기획실장은 “현재 수많은 온라인 광고업체가 있다. 그러다 보니 경쟁이 심하고 과대광고나 허위광고를 통해 광고주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면서 “자신의 이득을 위해 타인을 속여 피해를 입힐 때 사기라고 하듯이, ‘신뢰를 잃는 광고는 사기와 같다’라고 생각한다. 눈앞에 보이는 이득보다는 광고주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솔루션을 제공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광고를 지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 실장은 “상업적인 목적만으로는 병원 마케팅의 목표 설정이 올바르게 이뤄질 수 없다”면서 “장기적으로 병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목표 설정과 알맞은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경영이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도 대형 정형외과 병원의 후발 주자였던 H병원의 경우 단시간의 매출을 올리기 위한 과대, 과장 광고가 아닌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 브랜드의 인지도 급상승은 물론 경쟁 병원과의 매출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서 실장은 “병원마케팅은 당장의 수익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는 신뢰성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당장 눈앞의 이익이 아닌, 병원과 환자를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이 밑거름이 된다면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