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원 홍보, 진정성 있는 메디컬마케팅이 성공여부 결정해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광고활동이 병원홍보의 중요한 수단

쏟아지는 광고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길거리나 교통수단, 그리고 우리가 항상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까지 어디서나 손쉽게 광고를 접할 수 있다. 이처럼 광고정보는 풍요롭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고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대부분 본인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불현듯 광고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날로 높아지는 인터넷 광고의 영향력, 그에 맞는 대비가 필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서는 매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대한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6월 예상 종합데이터를 보면 KAI가 전월과 거의 비슷하다고 하는데 전반적인 국내 경기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광고주들이 광고비 집행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매체별 수치이다. 우리가 광고라고 하면 쉽게 떠올리는 지상파TV(104.9), 케이블TV(103.0)는 KAI지수를 100을 넘겨 소폭 상승하였지만, 신문(95.4)이나 라디오(89.0)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처럼 다양한 매체 중에서도 인터넷은 112.0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그만큼, 온라인광고의 영향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병원마케팅도 온ㆍ오프라인 다양한 매체선정이 중요

최근에는 많은 병원들이 마케팅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수 많은 매체를 점령하고 더 관심을 끌 수 있는 광고, 그리고 자극적이고 화제성을 낳는 광고를 통해서 병원을 홍보하고 광고하는 것이 광고효과가 높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과연 이러한 방법들이 효과적인 광고라고 할 수 있을까?

병원은 근본적으로 의료행위를 통해서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이다. 특히나 무차별적으로 광고를 하는 대부분의 병원들은 생명과 직결되어 수술이나 내원 전,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고려해야 하는 치료 비용이 높은 진료과목인 경우가 많다.

병의원마케팅을 단순히 화제를 낳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할 경우 사람들 사이에서 잠깐 기억에 남을 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병원방문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정말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직한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하는 것이 병원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메디컬마케팅 진정성을 가지고 광고를 해야 환자들도 병원을 신뢰해

수년간 메디컬마케팅을 진행하며 경험을 쌓은 (주)포엠미디어의 수석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서동근기획실장은 “병원을 광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인식에 남는 자극적인 문구나 내용 보다는 진정성을 기반으로한 마케팅 활동 일 것입니다. 병원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곳이기 때문에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특성을 고려한 활동을 하는 것이 환자들에게 있어 병원에 대한 신뢰성을 두텁게 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런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은 최근과 같이 의료사고나 과대, 허위 광고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실행 불가한 마케팅의 제안으로 불안한 운영을 하기 보다는 병원과 환자들의 믿음에 기반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이 좀 더 장기적이고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도달하는 지름길일 것이다.